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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정보

일본 최신 인디게임 체험기! 'JDM', 'StarVaders', 'Haneda Girl' 외 4종 리뷰

by 무료게임랜드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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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다양한 인디게임들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본 감성 가득한 오픈월드 레이싱부터 중독성 있는 로그라이크 카드 게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게임들이 등장했습니다. 게다가 죽음을 통해 배우는 액션, 감성적인 어드벤처, 그리고 자동 전투의 전략성이 빛나는 게임까지! 지금부터 AUTOMATON JP의 'Now Gaming' 코너를 통해 소개된 최신 게임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하네다 걸(Haneda Girl): 죽음을 거듭하며 배우는 액션

‘하네다 걸’은 개발자와 협력하여 게임 세계로 들어간 주인공이 마루웨어(Malware)로 변한 적들과 싸우는 액션 게임입니다. 체험판에서는 이름이 ‘치치와카바’로 소개되었지만, 정식판에서는 ‘千地若羽(센치 와카바)’로 변경되어 더욱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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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일종의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으로, 적을 모두 처치하고 탈출구에 도달해야 합니다. 주인공과 적 모두 한 방에 사망하기 때문에, 잠입 액션 중심의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그러나 기계 병기인 '메크'를 소환하여 정면 돌파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주인공의 능력을 잘 활용해야 하지만, 단순 클리어는 메크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죽으면서 배우는’ 게임이지만, 조작이나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포코(Poco): 영화 같은 짧은 어드벤처

 

'Poco'는 약간 짧은 플레이 타임 속에서도 진한 감동을 주는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간단한 퍼즐 요소와 힌트 시스템 덕분에 몰입을 방해받지 않고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장소는 모두 매력적이며,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현재는 영어 버전만 출시되어 있지만,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특히 포코의 대사는 무의미해 보이지만 규칙이 숨어 있을 것 같은 구성으로, 해독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팬들의 탐구욕을 자극합니다.


오토로그(AutoRogue): 전략적 자동 전투의 진수

‘오토로그’는 스킬과 발동 조건을 조합해 자동 전투를 구성하는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스킬은 에너지를 소비해 발동되며, 다양한 조건과 조합에 따라 행동 패턴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적의 공격 타이밍에 방어 스킬을 쓰게 하거나, 특정 턴에만 버프를 적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레벨 중간중간 등장하는 레릭(Relic)은 게임의 흐름을 크게 바꿀 수 있으며, 강력한 시너지와 조합으로는 무한 루프나 추가 턴 확보 등도 가능합니다.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고, 행동 예측, 리트라이, 배속 기능 등 편의 기능도 잘 갖춰져 있어 플레이어 친화적인 설계가 돋보입니다.


나이트로 익스프레스(Nitro Express): 코믹하지만 만만치 않은 슈팅

'나이트로 익스프레스'는 ‘내토로시’라는 가상의 도시에서 자율형 드론을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슈팅 게임입니다. 무기는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자세 변화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지며, 아기자기한 픽셀 아트와 재치있는 대사들이 매력을 더합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는 꽤나 진지합니다. 적들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적절한 무기 선택이 중요합니다. 특히 화염방사기는 다방면에서 유용하며, 샷건이나 LMG도 잘 다루면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합니다.

 

다만 연출이 화려해 적이나 탄을 식별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어, 시각적 효과와 게임플레이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남습니다.


JDM: 재패니즈 드리프트 마스터(JDM: Japanese Drift Master): 일본풍 레이스의 묘미

 

‘JDM’은 폴란드에서 개발한 일본풍 오픈월드 드리프트 레이싱 게임입니다. 게임 배경은 '군옥현'이라는 가상의 일본 지역으로, 시골 마을부터 도심까지 다양한 지역이 세심하게 구현돼 있습니다. 한국 유저 입장에서는 ‘진짜 같은데 어딘가 이상한’ 일본 분위기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핵심은 드리프트입니다. 단순히 먼저 골인하는 레이스도 있지만, 대체로 드리프트 점수 경쟁이 중심이며, 상대 차량 뒤에서 드리프트하는 등 독특한 룰의 레이스도 존재합니다. 익숙해지면 묘기 운전처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집니다.

 

그러나 연속 드리프트를 하다 보면 실수가 잦아지고, 한번의 미스가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은 리트라이를 반복하게 만듭니다. 로딩 시간이 조금 더 개선되면 훨씬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업데이트에도 기대가 모아집니다.


스타베이더즈(StarVaders): 로그라이크 카드 게임의 새로운 매력

마지막으로 소개할 게임은 '스타베이더즈'입니다. 로그라이크 카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슬레이 더 스파이어(Slay the Spire)’를 연상시킬 만큼 중독성이 강한 작품입니다.

 

전투는 전략적인 덱 구성과 적절한 타이밍의 스킬 사용이 중요하며, 루트 선택과 업그레이드 요소, 전투 중의 선택까지 플레이어의 전략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특히 진짜 최종 보스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급의 난이도를 자랑하며, 도전 정신을 자극합니다.

 

스타베이더즈는 로그라이크의 재미는 물론, 카드 게임 특유의 전략성과 성장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깊이 있는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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