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리품과 철학이 담긴 새로운 판타지 액션 RPG, '엠피리얼(Empyreal)' 5월 출시!

 

엠피리얼(Empyreal)은 액션 RPG 팬들에게 흥미로운 신작이 될 예정입니다. Silent Games와 Secret Mode는 이 게임이 5월 8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현재 Steam에서 데모 버전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 대해 처음 접했지만, 벌써 몇 가지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그래픽

먼저, 엠피리얼(Empyreal)의 전투는 액션 RPG 팬들에게 큰 매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법을 사용하는 할버드와 레일건, 그리고 쿨타임을 가진 스펠을 활용해 고대 로봇들을 처치하며, 사라진 문명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칩니다. 게임의 3인칭 전투는 최근 출시된 Eternal Strands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리얼타임 물리학과 파괴 요소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어 보입니다. 다만, 몇몇 애니메이션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져 약간의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적인 요소가 담긴 다양한 환경

게임에서 중요한 점은 전투뿐만 아니라, 그 배경이 되는 다양한 생태계입니다. 엠피리얼(Empyreal)의 세계는 4개의 고유한 생태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특정 철학적 원칙을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 감독인 James Rogers는 이 생태계들이 “자연”과 “기술”, 그리고 “건조한 지역”과 같은 다양한 테마를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생태계는 Rime에서 볼 수 있는 황량한 분위기와 비슷하며, 스카이 블루 색상의 헥사고날 패턴이 특징인 기이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생태계들은 거대한 외계의 모놀리스 안에 존재하며, 이곳에서 엘리트 용병인 플레이어는 고대 로봇들을 처치하고, 잃어버린 문명의 비밀을 파헤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이 문명에는 현대 사회에 필요한 여러 교훈들이 숨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역사를 어떤 더 큰 목표로 나아가는 여정으로 해석하는 사상 등이 그 예시입니다. 물론, 이곳에서 풍성한 전리품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고유한 카르토그램 시스템

엠피리얼(Empyreal)은 Remnant 2와 유사한 점도 있지만, 환경의 생성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Gunfire Games의 Remnant 2처럼 엠피리얼(Empyreal)도 여러 생태계를 탐험하는 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절차적 생성 대신 수작업으로 디자인된 레벨을 제공합니다. 대신, 카르토그램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레벨의 "화학"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은 플레이어가 만나는 적과 드랍되는 아이템의 확률을 결정하는 요소로, 다른 플레이어에게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시스템은 Nightingale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

엠피리얼(Empyreal)은 기본적으로 싱글 플레이어 경험이지만, 비대칭적인 온라인 기능도 제공됩니다. 보스를 처치한 후, 차원 틈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에게 장비를 선물할 수 있고, 이들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의 영혼의 형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다른 플레이어와의 간접적인 연결을 제공합니다.

결론

엠피리얼(Empyreal)은 액션과 철학적인 깊이를 동시에 추구하는 RPG로, 전투와 환경, 그리고 스토리의 결합이 잘 이루어진 게임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생태계와 철학적 원칙이 담긴 설정, 그리고 플레이어의 선택이 중요한 게임의 진행 방식은 게임을 더욱 흥미롭고 깊이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게다가 카르토그램 시스템과 같은 고유한 요소는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게임은 5월 8일 출시되며, 현재 스팀에서 데모 버전을 즐길 수 있으니, 관심 있는 플레이어는 미리 체험해 보길 권장합니다. 전리품과 철학,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게임을 찾고 있다면, 엠피리얼(Empyreal)은 놓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