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도고 배틀(Tokyo Xtreme Racer)가 스팀 얼리 액세스로 돌아왔습니다. 이 게임은 2001년 PS2의 클래식 게임에서 유래한 시리즈로,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게임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은 작품입니다. 이 게임의 매력은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고속도로 거리 경주와, 그동안 잃어버린 향수를 되살려주는 레트로한 감성입니다.
간단한 게임, 깊은 재미
수도고 배틀(Tokyo Xtreme Racer) 의 핵심은 바로 고속도로 거리 경주입니다. 실제 도쿄의 슈토 익스프레스웨이를 배경으로 하여, 유저는 상대 차량을 추적하며 경주를 벌입니다. 게임은 라인 끝이 없는 경주와 상대 차량의 스피릿 포인트를 소모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피드감 넘치는 질주와 대결의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매력은 단순히 ‘누가 먼저 도착하냐’가 아닌, 상대의 스피릿 포인트를 고갈시키는 방식으로 경주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레이싱 게임들과 다른 독특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2025년 버전에서는 그래픽은 물론, 도시 지도와 상대 추적 시스템을 현대적으로 개선하여 훨씬 더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어드벤처와 전투가 결합된 레이싱
게임은 기본적으로 1대1 경주로 이루어지며, 길 위에서 적합한 상대를 찾고 그들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경쟁자는 수백 명에 달하며, 각각의 적들은 스피릿 포인트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승패가 결정됩니다. 이 시스템은 레이싱 게임과 동시에 격투 게임처럼 상대의 실수나 전략을 이용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만, 일부 적들은 유난히 강력하여 진행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상위 적들을 처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얼리 액세스 버전이라 그런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과 카메라, 그리고 사운드
이 게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다양한 일본 자동차들입니다. 토요타, 미쓰비시, 닛산, 마쯔다 등 유명한 일본 브랜드의 차들이 등장하는데, 50종 이상의 차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모델의 디테일이나 충돌 효과 등에서는 최신 레이싱 게임들에 비해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차량의 소리가 다소 빈약하여 레이싱의 속도감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또한, 카메라는 추적 뷰에서 다소 어색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마이너한 핸들링 변화가 큰 흔들림을 초래하기 때문에, 보다 부드러운 카메라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전 게임의 매력을 여전히 간직한 ‘ 수도고 배틀(Tokyo Xtreme Racer)’
‘수도고 배틀(Tokyo Xtreme Racer)’는 현대적인 요소를 살짝 추가했지만, 그 본질적인 재미와 레트로한 매력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게임은 심플하지만 중독성 강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며, 특히 혼자 즐기기에 적합한 싱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합니다.
게임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개선되길 바라며, 차량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진행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해결되길 기대합니다. 2025년 버전은 리뷰어들이 예고한 대로 매우 중독적이며, 자꾸만 ‘한 번 더’를 외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레트로 감성을 추억하며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싶은 분들에게 수도고 배틀(Tokyo Xtreme Racer)는 꼭 한 번 해봐야 할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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